이재명 대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하여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책임 전가?

2023. 9. 12. 11:0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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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관한 내용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일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자신을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대북 사업을 진행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년,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 지사로 취임한 후, 평화부지사 자리를 신설하고 이화영 전 부지사를 임명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방북과 관련하여 경기도 대북 사업 실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쌍방울과 관련된 사건에 ‘창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검찰은 2019년 6월 13일자로 경기도가 북한에 추가적인 쌀 10만t을 지원하는 내용의 공문을 제시하였는데, 이 공문은 이재명 대표가 당시 경기지사로서 결재한 서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도 모르게 도지사 직인이 찍힌 서류가 만들어졌으며, 그 서류에 단순히 결재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공문과 관련하여는 2018년 말에 북한의 김성혜 조선아태위 실장이 경기도에 약속된 돈을 받지 못하였다며 불만을 표현했을 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쌀 10만t 지원을 약속하는 친필 편지를 북한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돌리며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입장에서는 부지사가 도지사의 승인 없이 이러한 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며, 이재명 대표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이재명 대표는 다시 수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전 조사에서는 8시간 동안의 조사 후 조서에 서명 및 날인 없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검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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