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자랑스러운 순간

2023. 9. 18. 10:2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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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명! 유네스코 등재!


동아시아의 고대 문명 다양성을 대표하는 가야 고분군이 드디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공식 등재된 것이죠. 이 대단한 성과는 지난 10년 간의 꾸준한 노력과 민·관·학이 하나 되어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에 위치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대 국가로, 연맹체 형태로 꽃피웠던 문명이였습니다. 그러나 자체의 기록이 크게 남지 않아 ‘잊힌 왕국’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죠.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 고분군이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은 총 16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가야 고분군 역시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7개의 고분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부터 준비된 것으로,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가 10년 만에 이룬 결과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또한 가야 고분군의 보존과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하였습니다. 7개의 고분군 내에 있는 민간 소유 부지 확보와 유산 보호, 홍보 전략 및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권고하였습니다.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문화재청 제공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세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순간입니다. 이 자랑스러운 소식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귀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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